p151~152
<사례>
그릇을 채우다
1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지닌 한 부자가 서윤을 찾아왔다.
어려운 형편에서 성장한 그는 사업으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큰 부를 이룬 사람이었다. 어찌나 땅이 많은지 그가 소유한 곳을
밟지 않고는 고향 마을을 지날 수 없다고들 할 정도였다. 그 부자가 털어
놓은 고민은 이랬다.
"선생님, 고향에 있는 땅을 처분하고 싶은데 영 안 팔립니다. 답답해서
요즘 입맛도 없어요. 헐값에라도 파는 것이 좋겠습니까?"
서윤은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좋은 기회가 오고 있네요."
"땅이 안 팔려서 괴롭기만 한데 좋은 기회라고 하시니....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글에게 서윤은 차분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재운 그릇의 100%를 활용할 기회가 온거에요. 축하드려요."
부자의 얼굴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가 다급하게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지금부터 6개월 안에 그 부동산을 팔게 ㄷ;ㅚ면 큰돈을 놓치는 것과
다름없어요. 반드시 6개월을 기다렸다가 매매를 하세요. 그럼 지금 생각
하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돈을 벌 수 있게 될 거예요."
"알겠습니다. 6개월을 더 기다리겠습니다."
"원래 큰돈이 들어오기 전에 돈의 흐름이 잠깐 막히곤 하죠. 많은 차량이
좁은 터널을 지난 뒤 몇 배의 돈을 더 벌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Having을 잘 하면 그릇을 넘치게 채울 수 있겠지만, 아니면
절반 정도 채우는 것에 그칠 거예요."
1년이 지나고 그 부자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서윤을 찾아 왔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땅 주변이 개발된다는 소식입니다. 가격이 급등해서
예상보다 세배나 많이 받고 땅을 팔았습니다."
서윤이 방긋 웃으며 화했다.
"축하드려요. Having을 통해 그만큼 내면의 힘을 잘 조율하신 결과에요.
그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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