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베로나의 햇살
p86
"오늘을 즐기시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브라운톤의 선글라스, 옅은 핑크색 립스틱, 복숭앗빛 민소매 원피스 차림의 서윤이 경쾌한 발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벌써 Having을 실천하고 계신데요?"
"네? Having이라뇨?"
Having, 내 심장을 파고든 그 단어이다. 그런데 내가 벌써
실행하고 있다니, 무슨 소리일까? 지금 돈을 쓰는 것도 아닌데.

"이 광장의 풍경과 이 햇살이 주는 축복을 지금 온몸과 마음으로 고스란히 누리고 계시잖아요. 그 기쁨이 저에게도
이렇게 전해지는걸요? 지금 이순간을 사는 거. 그게 Having의 첫 걸음이에요.

"지금 제가 Having을 하고 있는 거라면, 생각보다 정말 쉽네요!"
말로만 들었을 때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것이 조금 더 명확하게 내 일상으로 들어온 듯 했다.

------------GURU'S QUOTES------------
"지금 이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이에요."
"태양은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죠. 방향을 바꾸기만 한다면 언제든 따사로운 햇볕을 누릴 수 있어요."
p89




-진짜부자
p92
"홍기자님, 에너지와물질중 무엇이 먼저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순간 당황했다. 에너지와 물질이라니, 물리학 시간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말일까?
뭐라 대답해야 할지 망설여 졌다. 혼란스러워하는 내표정을
보고 서윤이 눈을 찡긋하며 힌트를 주었다.
"우리의 감정은 대표적인 에너지 중 하나에요. 그리고 물질 중 하나는 돈이겠죠."
어떻게든 답을 찾아내려고 애써보았다.
"그렇다면... 물질시 먼저, 에너지가 나중 아닐까요? 돈이
있으면 누구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쓰는 것도 즐겁게 느껴질 거고요."

서윤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다 괜찮다는 듯 따뜻한 표정이었다. 힘을 내어서 다시 시도해보았다.
"아! 그러면 에너지가 물질보다 우선이라는 거네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돈이 없어도 기쁨을 느낄 수 있다니...
원인이 있어야 결과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맞아요!! 원인과 결과."
"눈에 보이는 사실에 속지 마세요. 진실은 의외로 간단해요."

 

------------GURU'S QUOTES------------
"긍정적인 에너지로 돈을 누리면 반드시 더 큰돈을 당겨올
수 있어요. 에너지는 원인, 물질은 결과로 따라오죠."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알죠.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Having은 단돈 1달러라도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해요."
p95


《사례》

-일본 '경영의 신'이 말하는 세 가지 은혜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기업가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파산하면서 집안이 기울었다. 그 때문에 어린 마쓰시다도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자전거 점포에서 일해야
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소년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밤마다 울곤 했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그는 100엔을 투자해 회사를 설립했다. 훗날 내셔널, 파나소닉 등을 거느리고 연 매출 5조엔을 달성하게 된 '마쓰시다 전기'였다.

어느날 한기자가 세계적인 기업가가 된 그에걱 이런 질문을
던졌다.
"회장님, 큰 성공을 거두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늘이 주는 세가지 은혜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것, 허약한 것, 못 배운 것이 그것이지요.
그 은혜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네? 하늘의 은혜라니요? 그건 모두 불행 아닌가요?"

"가난함 덕택에 성실함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어요.
허약하게 태어나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몸을 아낄수 있었고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배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들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환경에서도 마쓰시다는 Having을 마음에 품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했고, 그것의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그 결과 불우했던
소년은 일본 최고싀 부자가 될 수 있었다.
p96